신묘년 새해가 밝았지만, 동장군은 물러가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신묘년 첫 주말을 맞은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일요일인 오늘(2일)은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고 강추위도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도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내리고 건강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3도로 어제(1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입니다.
동해와 남해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동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어 안전에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런 추위는 이번 주 내내 이어지겠습니다.
목요일엔 찬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 지방에 눈을 뿌리겠고, 그 밖의 날은 전국이 구름만 많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기온은 목요일 문산이 영하 13도까지 내려가는 등 평년보다 더 내려가겠습니다.
강수량은 0∼4mm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다음 달에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가 3월에 다시 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석 달 동안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날이 많겠다고 전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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