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산을 비롯한 시내 해맞이 명소에도새해 첫 해를 보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시민들은 구름 사이로 떠오른 태양을 보면서 올 한해를 기원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구름 사이에 가린 해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붉은빛을 더하지만, 보일 듯 말듯 아슬아슬하기만 합니다.
주변의 탄식과 아쉬움도 커져만 갑니다.
하늘과 시야를 온통 짙은 오렌지 색으로 물들인 신묘년 첫해.
마침내 둥글게 타오르는 제 모습을 구름 위로 선보입니다.
추운 날씨에 지쳐 있던 시민들에게 뜨거운 빛을 선사합니다.
첫 일출을 카메라에 담고, 눈밭에서도 무릎을 꿇고 소원을 비는 시민들에겐 경외의 대상입니다.
▶ 인터뷰 : 남선희 / 서울 산천동
- "처음에는 해가 안 보여서 올해는 못 보는 줄 알았어요. 작년에는 좀 안 좋은 일이 많았는데, 올해는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길 거라고…."
▶ 인터뷰 : 김형국 / 서울 장충동
- "올해 떠오르는 태양을 보면서 저희도 사회 초년생으로, 저희 비전도 보고, 그러기 때문에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어둠을 뚫고, 구름을 헤치고 마침내 솟아오른 신묘년 첫해, 올해도 모든 희망이 새해 첫해처럼 밝게 빛나길 기원해 봅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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