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첫 해돋이를 보기 위해 매서운 한파 속에서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희망찬 새해 첫 일출 표정을, 안진우 기자가 화면에 담아 왔습니다.
【 기자 】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뜬 울산 간절곶.
검푸른 파도를 헤치고 새해 태양이 장엄한 모습을 드러냅니다.
붉은 해의 기운을 받은 사람들은 감동으로 벅차오릅니다.
해맞이 객들은 저마다 간절한 소망을 기원합니다.
▶ 인터뷰 : 박금락 / 부산 동래구
- "가족들도 건강하고, 가정에 평안함이 오면 좋겠습니다."
▶ 인터뷰 : 조한용 / 경기도 화성시
-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다들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토끼처럼 위로 뛸 수 있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부산 해운대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15만 명의 해맞이 객이 몰렸습니다.
시민들은 구름 사이로 해가 뜨기 시작하자 소망을 기원하는 풍선을 날리며 새해 소망을 빌었습니다.
▶ 인터뷰 : 강동수 / 대전시 동구
- "가족 건강과, (지난해)북한 문제가 많은데, 그 문제가 잘 해결돼 평화롭게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주도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는 궂은 날씨 때문에 해돋이 장면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신묘년 첫 아침. 첫 햇살이 온 누리를 밝히자, 시민들은 힘차게 솟아오른 태양처럼 희망찬 한 해가 되길 기원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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