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대포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이번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53살 이 모 씨가 오늘(29일) 0시 30분쯤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자수 직전 수면제 40알을 복용했으며, 경찰은 이 씨를 근처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씨는 숨진 여성의 어머니와 동거했던 남성으로, 지난 23일 27살 홍 모 씨를 살해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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