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8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안양시 범계역 승강장에서 56살 강 모 씨가 공사 중이던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 틈에 끼어 머리와 다리를 심하게 다쳤습니다.
또, 이 사고로 퇴근길 4호선 당고개행 전철 운행이 25분간 지연 운행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만취한 강 씨가 비틀거리다 설치가 마무리되지 않아 열려 있던 스크린도어 쪽으로 넘어졌다는 목격자 진술과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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