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법원은 의붓딸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목사 41살 박 모 씨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신상정보 5년 공개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박 씨는 장기간에 걸쳐 A 양을 강제 추행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 A 양의 어머니 역시 상당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7년 당시 9살인 A 양을 강제로 추행하는 등 최근까지 10여 차례에 걸쳐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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