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공대 박사과정이 3년째 대규모 미달 사태를 빚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대는 2011학년도 전기 공대 모집단위 14개 가운데 전기·컴퓨터공학부 등 6곳의 박사과정 지원자가 정원에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협동과정의 바이오엔지니어링 전공과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 과정인 에너지환경화학융합기술 전공도 경쟁률이 일대일에 그쳤습니다.
서울대 공대 박사과정은 2010학년도 모집에서도 14개 모집단위 중 전기 8개, 후기 5개 단위 지원자가 정원 미달이었고, 2009학년도 전기 모집에서도 11개 중 5개, 후기 14개 중 8개가 경쟁률 일대일을 밑돌았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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