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일대에 사흘째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이 이제 출근길 걱정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히도 눈은 오전 중에 모두 그치고, 오후부터는 추위도 한풀 꺾인다고 합니다.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앵커멘트 】
오늘 새벽(4시 기준)까지 충남 천안에 8, 전북 전주 18, 군산에 15센티미터의 눈이 쌓였습니다.
아직 전라북도 북부에 대설경보가, 충청남도와 경남 서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평소보다 출근길을 서두르시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이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사흘째 내리는 눈은 오늘 오전 중에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성탄절 연휴를 시샘했던 매서운 한파도 오늘 아침까지 기승을 부리다 물러가겠습니다.
현재 서울이 영하 9도, 대관령 영하 12도, 대전 영하 8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인희진 / 기상청 통보관
- "오후에는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낮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곳에 따라 눈이 오는 등 연말까지 한두 차례 비 또는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주 중반까지 평년과 비슷한 기온 분포를 보이다, 주 후반 세밑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5to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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