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추위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30년 만에 가장 추운 성탄절입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살을 에는 강추위가 두꺼운 옷 속까지 파고듭니다.
목도리로 얼굴을 동여매고 모자를 푹 눌러써 봐도 소용없습니다.
거리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는 것도 힘들 정도입니다.
▶ 인터뷰 : 강혜림 / 서울 천호동
- "아르바이트하러 나왔는데 너무 추워서 기다리기 너무 힘들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체감기온은 영하 23도에 이르렀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한파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성탄절 대목을 맞았지만, 날씨가 이렇게 춥다 보니 상인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 인터뷰 : 선종근 / 노점상인
- "날씨가 추워서 사람이 다니겠어요. 이렇게 추우면 사람이 잘 안 다녀서 장사가 좀 힘들 거 같아요."
전남 서남부 지방에는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많은 곳은 20cm가 넘는 눈이 더 올 것으로 예보됐고 내일(26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 스탠딩 : 김진일 / 기자
- "기상청은 매서운 이번 강추위가 다음 주 월요일쯤이면 점차 풀려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보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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