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 수차례 불을 지른 범인을 잡고 보니 10대였습니다.
그런데 불을 지른 이유가 그냥 재미로 그랬다고 합니다.
막나가는 10대들의 만행을 윤영탁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아파트에 수차례 불을 지른 10대 3명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0일 중계동 아파트 복도에 있던 오토바이에 불을 붙이는 등 8차례에 걸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15살 김 모 군 등 같은 중학교에 다니는 이들 3명은 소방차가 출동하고 주민이 대피하는 것을 보면서 불 지르는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이들 중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10대들의 만행은 교실에서도 계속됐습니다.
한 중학교 교실에서 남학생이 여교사에게 삿대질을 합니다.
2분 8초짜리 이 동영상에는 여교사의 지적을 들은 학생이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 삿대질을 하며 반발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학생은 '자습시간에 노래를 부르지 마라'는 교사의 지적에 이같이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담배를 팔지 않는다며 편의점 여종업원을 폭행하는 동영상도 공개됐습니다.
지난 20일 10대 여성 5명이 춘천시 편의점에서 담배를 사려다 주민등록증을 확인한 뒤 판매를 거부하는 종업원을 폭행한 것입니다.
이들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폭행했으며, 피해 종업원에게 직접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윤영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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