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부경찰서 덕천지구대와 119구조대는 오늘(19일) 새벽 40대 지적 장애인이 하수관 맨홀에 갇혀 있는 것을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새벽 0시 30분쯤 행인 29살 배 모 씨는 맨홀 뚜껑을 두드리는 금속음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는 맨홀 뚜껑을 들어 올린 뒤 안에 있던 46살 김 모 씨를 구조해 근처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다른 입구를 통해 하수관에 들어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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