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로 집행유예를 받은 중국동포의 DNA 감정 결과 지난해 발생한 강도 상해 혐의가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경기도 외국인 보호소에 있던 중국동포 32살 백 모 씨에 대해 상해 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백 씨는 지난해 2월 서울 가리봉동 모 주점에서 중국 동포인 여주인 55살 이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10만 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백 씨는 지난 9월 살인미수 혐의로 징역 1년 6월, 집행유예 3년 형을 받았고 경찰은 DNA 분석을 통해 백 씨의 범죄 혐의를 추가로 밝혀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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