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대리운전기사를 마구 폭행한 혐의로 수원 북문파 조직원 26살 구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30살 오 모 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 씨 등은 지난 9월 13일 오전 6시쯤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모 대리운전업체 사무실에서 20살 조 모 씨 등 4명에게 "이 주변에서 일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마구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 씨 등은 또 지난 9월 23일 오전 4시쯤 인계동 모 유흥주점에서 옥바라지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며 조직폭력배 31살 정 모 씨를 때린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불법 자가용 대리영업점을 열고, 호객행위를 벌이다 수입이 줄어들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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