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2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에게서 구명 로비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 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회장이 자금을 조씨의 계좌로 송금한 이유에 대해 진술을 거듭 번복해 신빙성이 없고, 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에 수긍이 간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법원은 조씨가 LG그룹 방계 3세 구본호 씨와 미디어솔루션의 주가조작을 공모한 혐의는 일부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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