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경찰서는 아이를 낳자마자 살해한 혐의로 여중생 15살 A 양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양은 지난 4일 오전 1시쯤 안성시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남자아이를 출산한 뒤 입에 화장지를 넣어 질식해 죽게 하고 시신을 비닐봉지에 담아 거실 창문 밖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양은 아이가 울자 부모에게 들킬 것을 우려해 우발적으로 아이 입을 화장지로 막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갈태웅/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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