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어제 저녁 7시쯤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갑자기 흉기를 꺼내 들고 난동을 부리기 시작해 경찰에게 붙잡힐 때까지 10여 분간 승객들을 위협했습니다.
이 씨의 위협에 놀란 승객들이 급하게 자리를 피하면서 68살 윤 모 씨가 넘어져 인근 병원에 후송되기도 했습니다.
지체장애 5급인 이 씨는 난동을 부릴 당시 술에 취해 있었으며 갓 출소해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해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성훈 / sungh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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