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오전 11시43분쯤 삼척시 미로면 상사전리 인근 야산에 불이 나 강한 바람을 타고 산 정상으로 번지면서 주민 15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주민 서 모 씨의 집에서 시작된 불은 서 씨의 집을 모두 태우고 인근 야산으로 옮아붙은 채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졌습니다.
이에 따라 인근 마을 주민 50가구 150여 명의 주민들이 마을회관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습니다.
불이 나자 산림청 헬기 등 진화헬기 7대와 5천80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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