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아침 9시쯤 용산참사가 일어났던 서울 용산구 남일당 건물의 철거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남일당 철거는 그동안 재판에 필요한 증거를 보존하려고 보류됐지만,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면서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앞서 8시쯤에는 용산참사 진상규명위원회 주최로 숨진 철거민 유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개발정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철거작업은 내일(2일)까지 이어지며 남일당 건물이 있는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는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등이 주상복합 등 초고층 건물 6개 동을 건축할 예정입니다.
[ 이성훈 / sunghoon@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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