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서태평양 사이판섬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사건의 피해자가 여행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습니다.
박재형 씨와 가족들은 창원지방법원에 낸 소장에서 "하나투어는 여행객의 안전을 배려해야 할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가이드는 총격 상황을 발견하고도 자신부터 벤치 뒤로 숨었다"면서 "하나투어는 3억 5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씨는 총기 난사 사건 당시 총탄을 맞아 현재 하반신을 쓸 수 없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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