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내일까지 한낮 포근

<1>어느덧 12월의 첫날입니다. 오늘 출근길 안개 때문에 비상입니다.
서둘러 일찍 나오시는 게 좋겠고,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안개가 계속 짙어지면서 상주의 경우 앞이 거의 안보일 정도이고요.
동두천과 고창 50, 원주와 춘천 또한 100미터 안팎이 겨우 보이고 있습니다.
차간거리 넓게 하셔야겠고, 전조등 키는 것 잊지 않으셔야겠습니다.

<2>내일까지 포근한 초겨울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이맘 때 한낮 평년 기온은 7도 안팎인데요.
오늘과 내일 모두 평년을 4,5도가량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고요. 금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온화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안개가 낮 동안에도 연무형태로 남아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6도, 대구와 광주 5도로 어제 이 시각 보다 조금 높고,

<최고>낮 기온도 서울 14도, 부산 19도로 올라 어제보다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밤 한때 중부와 전남해안 쪽으로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부터는 또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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