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짙은 안개…내일까지 평년보다 포근

<1>남서쪽에서 따스한 공기가 몰려와, 곳곳에 안개를 만들고 있습니다.
주무시는 동안 안개가 한층 짙어지면서 오늘 출근길은 안개 비상입니다.
지금 상주와 충주의 가시거리는 40미터, 동두천과 고창 50, 원주와 춘천 또한 100미터가 겨우 보이고 있습니다.
차간거리 넓게 하시면서 안전운전하셔야겠고, 출근길에 뱃길이나 항공기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정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포근한 초겨울은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의 경우 이맘 때 한낮 평년 기온은 7도 안팎인데요.
오늘과 내일 모두 평년을 4,5도가량 크게 웃돌며 포근하겠고요. 금요일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반짝 추위가 몰려오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온화한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 안개가 낮 동안에도 연무형태로 남아있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6도, 대구와 광주 5도로 어제 이 시각 보다 조금 높고,

<최고>낮 기온도 서울 14도, 부산 19도로 올라 어제보다 높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간>내일은 밤 한때 중부와 전남해안 쪽으로 비가 내리겠고, 금요일부터는 또다시 추워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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