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도발] "대피소 새로 지어달라"…정부 8년째 묵살

경기도 옹진군청이 2002년 연평해전 이후 8년 동안 서해 5도 지역의 대피소를 신축해 줄 것을 거듭 요청했지만, 정부가 이를 묵살하고 예산에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옹진군청 관계자는 2002년 연평해전 이후 여러 차례 정부에 대피소 신축을 요구해 왔지만 반영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2차례 현장실사를 나온 행정안전부 관계자들은 대피소 신축의 가치를 납득하기 어렵다며, 북한이 무모하게 도발하지는 않을 테니 중·장기계획을 수립하자고 말했다고 옹진군청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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