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와 함께 진눈깨비가 날렸고,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28일)은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오늘보다 더 춥다고 합니다.
김천홍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어제(26일)보다 추위는 조금 누그러졌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오전 한때 비와 눈이 내렸습니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중부지방의 비와 눈은 그쳤지만, 전라남북도와 경북 북부 등 남부 일부 지방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27일) 강수량은 많지 않겠지만, 찬 바람이 전국적으로 강하게 불면서 내일(28일)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로 예상됩니다.
한편, 북한의 포격을 당한 연평도 등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또 강릉과 동해, 고성 등 강원도와 대구 경북지방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산불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N뉴스 김천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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