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김상곤 경기교육감에 대한 선거법 위반 여부 확인을 위해 도교육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수원지검 공안부는 오늘(26일) 경기도교육청 재무과로 검사와 수사관 등을 보내 컴퓨터와 회계장부 등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경기교육장학재단에 12억 원을 전입금으로 냈고, 재단은 154명에게 2억 3천만 원을 장학금으로 주면서 선거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공소시효 만료일인 다음 달 2일 이전에 김 교육감을 기소할 계획입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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