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된 성금을 유흥비로 탕진하는 등 각종 비리를 저지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대한 개선안이 발표됐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금액과 지위에 상관없이 단 한 번의 금품·향응 수수가 적발될 때는 즉시 퇴출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기부금이 어떻게 쓰이는지 온라인을 통해 볼 수 있도록 하는 '온라인 피드백 서비스'도 2011년 상반기부터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또, 모금회 지부마다 '시민 감시위원회' 설치와 함께 16개 시도 지회장과 사무처장의 재신임을 묻기로 했으며, 모든 지회 사무처장 이상 간부들의 의무적 순환 근무제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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