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살 이 모 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은 김길태가 심각한 정신장애나 발작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고등법원은 서울대병원에서 이뤄진 김길태에 대한 3차 정신감정 결과 측두엽 간질과 망상장애는 나타나지 않았고, 1차 감정 때 진단받은 반사회적 인격장애만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기억나지 않는다'며 혐의 대부분을 부인해온 김 씨가 감형받을 가능성은 작아졌습니다.
김 씨에 대한 항소심 3차 공판은 내일(24일) 오후 3시에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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