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백순 신한은행장이 오늘(23일) 오전 3시 30분쯤 18시간이 넘는 검찰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이 행장이 재일교포 주주로부터 받은 5억 원이 실권주를 배당한 대가인지 등 돈의 성격과 사용처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하지만, 이 행장은 5억 원은 순수한 기부금 성격의 돈이며, 개인적으로 쓰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행장은 또 명예회장에게 지급할 경영 자문료 15억 원 중 3억 원을 횡령했다는 의혹도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르면 내일(24일) 라응찬 전 신한금융지주 회장 소환 조사를 끝으로 '신한 사태' 수사를 일단락지을 방침입니다.
[ 정주영 / jaljalara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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