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상인 2012학년도 전문대학 입시 주요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전체 모집 인원 가운데 77% 정도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12학년도 전문대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수시 모집 인원이 늘었다는 겁니다.
전체 모집 정원의 77.5%를 수시전형으로 뽑는데 2011학년도와 비교해 2천800여 명, 2.4% 포인트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승태 /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 "2012학년도 총 모집인원은 27만 7,085명이며, 이 가운데 21만 4,822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4년제 대학과 마찬가지로 수시모집 때 미등록이 생길 경우 충원기간도 별도로 두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들은 5일간에 걸쳐 공식적으로 학생을 추가 모집할 수 있습니다.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는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도입한 대학도 20곳으로 작년보다 7개 학교가 늘었습니다.
▶ 인터뷰 : 박승태 / 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 "직업교육을 하는 학생들의 적성을 심층적으로 파악하려면 전문대학의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어야 합니다."
전문대협의회는 학생들의 능력을 충분히 평가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제 원서접수를 수시 모집보다 한 달 앞서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 8월 1일 입학사정관제 모집을 시작으로 수시모집 전형기간은 12월 6일까지, 정시모집은 이듬해 2월 29일까지 진행됩니다.
MBN뉴스 김정원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