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인 민족사관고등학교가 교육과학기술부의 '자기주도학습 전형' 지침을 일부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사고는 학습계획서와 생활기록부, 학교장 추천서를 기준으로 학생들을 뽑아야 하지만, 영어 면접을 했습니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면접시험에서 영어 지식을 물어 자기주도 학습 지침을 위반한 만큼 시정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사고 측은 국어와 국사 과목을 제외한 과목을 영어로 수업하는 상황이어서 불가피했다며, 개선책을 모색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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