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심야에 여학생과 택시기사를 차례로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17살 신 모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신 군은 오늘(14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한 아파트 앞에서 18살 이 모 양을 수차례 폭행하고, 현금 4만 원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 군은 이어 오전 4시쯤엔 남양주시 평내동 한 아파트 앞에서 53살 손 모 씨의 택시를 탄 뒤 손 씨를 마구 때리고 현금 13만 원과 신용카드 3장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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