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8시30분쯤 대구시 서구 한 주택에서 대학생 21살 강 모 씨가 방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강 씨의 어머니 유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유 씨는 “딸이 자는 작은 방의 문이 잠겨 있어 열쇠 수리공을 불러 열어봤더니 딸이 목을 매 숨져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대출받은 학자금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다는 가족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강 씨는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단둘이 살면서 대학을 휴학한 채 돈을 벌려고 직장을 구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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