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에서 침몰한 17동양호의 실종자 수색작업을 이틀째 벌이고 있는 인천해양경찰서는 밤샘 수색작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 때문에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9일)도 3천t급 경비함정을 비롯해 헬기, 해군함정, 어업지도선 등을 사고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한편, 실종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인천 중구 항동에 있는 선박회사에 모여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 오후에는 관할 구청과 협의해 대책본부를 꾸리고 앞으로의 수색계획 및 장례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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