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씨는 오늘(6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한 수능시험지 인쇄공장 옆 의류창고 담장을 넘어 옥상을 통해 인쇄공장에 들어가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창고 비상벨이 울리면서 인쇄공장에서 야간 근무 중이던 경찰관에게 붙잡혔습니다.
수능시험지 인쇄공장에서는 현재 경찰관 36명이 2교대로 24시간 경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2007년 8월 검정고시에 합격해 오는 18일 수능 응시 예정이던 김 씨는 "세 번째 수능을 준비 중으로, 시험 문제를 보고 시험지를 팔아 돈도 벌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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