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 아침 안개가 크게 말썽을 부리고 있습니다.
어제보다 한층 더 짙은 안개가 곳곳을 덮고 있는데요,
현재 서해안과 내륙지방 곳곳의 시야가 답답한 상황입니다.
목포의 가시거리는 전 시간대보다 더욱 짧아져 30미터에 머물고 있고요, 철원 50,
서울의 가시거리도 900미터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습니다.
이 안개 때문에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고요,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안전운전에 각별히 주의하시고요,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하시는 분들은 미리 운항 여부 확인하시고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오늘 안개만 제외한다면 맑고 포근한 예년 이맘때의 늦가을 날씨가 펼쳐지겠습니다.
단풍구경 계획하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활동하시기에 편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도>다만, 동해안 지방은 나흘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가 건조한데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불이 날 가능성이 크겠는데요,
화재사고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현재 기온입니다.
서울 12도, 대전과 전주 7도 정도 보이고 있습니다.
<최고>한낮에는 서울 16도, 광주 부산 19도 등 어제와 비슷해 따뜻하겠습니다.
<주간>입동 절기인 내일은 밤늦게 중부서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또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명시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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