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올해 부과한 각종 과태료와 범칙금 가운데 받지 못한 금액이 5억 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경은 올해 1월부터 7월 현재까지 해상교통안전법과 수상레저안전법 등 각종 법규 위반에 따른 과태료와 범칙금으로 모두 7억 1천446만 원을 부과했지만, 이 가운데 제때 받은 것은 28%인 2억여 원에 불과했고, 나머지 71%인 5억 1천만 원은 아직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같은 과태료 체납률은 매년 꾸준히 늘어 지난 2006년 49.8%이던 체납률은 지난해 61%, 올해는 7월 현재 71%로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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