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에서 여중생 2명이 아파트 23층에서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일) 저녁 7시30분쯤 성남시 분당구의 한 아파트 앞 주차장 화단에서 23층에 사는 13살 강 모 양과 친구 정 모 양이 숨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집에서 메모형태의 유서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강 양과 정 양이 강 양의 집 난간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학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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