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상은 의원이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해상 경계에 나선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헬기를 타고 자신의 지역구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돼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박상은 의원은 지난달 28일 인천 옹진군 연평도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하려고 오전 9시쯤 해경 헬기를 타고 행사장으로 간 뒤 오후 2시 30분쯤 같은 헬기를 타고 돌아왔습니다.
당시 헬기에는 박 의원을 비롯해 조윤길 옹진군수와 이상철 인천시의원, 최영광 옹진군 의회 의장 등 5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 의원 측은 당일 기상이 좋지 않아 여객선 운항이 통제된다는 얘기가 있었고 다른 여러 조건도 여의치 않아 해경 헬기를 이용하게 됐다고 해명했습니다.
[ 윤지윤 / yjy@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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