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 오후 6시32분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소재 월령코지 앞 100m 해상에서 한림선적 5.56t급 연안복합 어선인 영진호가 좌초됐습니다.
당시 혼자 승선해 있던 선장 최모씨는 선박이 좌초된 직후 월령코지 뭍으로 헤엄쳐 나와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영진호는 오후 5시30분쯤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소재 S 조선소에서 선박 수리를 마치고 귀덕 포구로 귀항하던 중에 좌초됐습니다.
제주해경은 영진호가 항해했을 당시 높은 파도가 기관실을 덮쳐 기관 작동이 정지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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