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6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시장 맞은 편 팔달문 관광안내소 화장실 앞에서 5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운동복을 입고 화장실 출입문 앞바닥에 누운 채 발견된 이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1시간여 만에 숨졌습니다.
경찰은 외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강한 바람을 동반한 갑작스런 한파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과 신원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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