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현대모비스 엔진부품을 대량 제조해 유통한 혐의로 업자 55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56살 신 모 씨 등 1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2005년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경기·인천의 공장에서 가짜 엔진오일필터 9만 5천여 개를 만들어 수도권 일대에 공급, 4억 5천여만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 등은 현대모비스 재하청 업자를 끌어들여 정식 금속 케이스를 납품받고 중국에서 수입한 가짜 정품 홀로그램을 부착해, 모비스 측 직원도 속을 정도로 정교하게 제품을 만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엄민재 / happymj@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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