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경기도 고양시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된 10대 후반 20대 초반 여성은 성폭행 뒤 타살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경찰서는 이 여성이 발견됐을 당시 청 반바지와 붉은색 티셔츠, 검정 점퍼를 착용했으나 속옷 하의를 입지 않았으며, 시신 바로 옆에 변사자의 것으로 보이는 속옷 하의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숨진 지 열흘 또는 보름 정도 지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시신에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추운 날씨에도 반바지와 티셔츠 차림으로 맨발에 슬리퍼를 신은 점 등에 주목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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