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원, F1 경기 하면 그냥 자동차 경기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백억 원 가까이 되는 연봉을 받는 선수들은 단순히 드라이버만은 아닙니다.
F1의 묘미,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성대 기자입니다.
【 기자 】
올림픽, 월드컵, 그리고 F1
연 4조 시장에 한 회 관람객 20만 명
'포뮬러 원'은 단어 의미 그대로 규정에 의한 스포츠입니다.
속도로 모든 것이 결정되기 때문에 속도를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엄격한 규제를 받습니다.
현재 F1 팀은 전 세계 12팀에 24명.
이들 팀은 1년 동안 세계 19개국을 돌며 선두를 가리며 마지막 최종 점수가 높은 선수와 팀이 월드 그랑프리를 차지하게 됩니다.
코리아 그랑프리는 올해 경기중 17번째여서 막판 스퍼트를 시도하는 선수에게 중요한 경기입니다.
F1에 참여한 머쉰들은 가격을 매길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손작업과 기술적 조율을 거칩니다.
F1 머쉰의 무게는 규정상 620kg 이하로 0에서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이 2.6초, 200km까지는 5초 이하로 걸립니다.
또 200km로 달리던 차는 55미터 안에서 1.9초 만에 멈출 수 있습니다.
선수들의 체력도 중요합니다.
F1머쉰이 30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차량 안의 온도는 50도 이상으로 올라가며 중력 또한 보통 상태의 4배 정도에 달합니다.
따라서 한 경기에 선수들은 약 3리터의 땀을 흘리고 몸무게가 3kg이나 빠지게 됩니다.
세계 3대 스포츠 중 하나인 F1.
현재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6년까지 경기가 펼쳐질 수 있도록 계약돼 있습니다.
MBN뉴스 이성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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