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온라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대회에서 승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프로게이머 마재윤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프로게이머 원 모 씨 등 3명과 승부 조작에 가담한 브로커 박 모 씨 등 4명에게도 각각 집행유예가 선고됐습니다.
재판부는 마 씨는 인지도가 매우 높은 프로게이머로 공정하고 성실한 게임을 펼쳐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야 하는데도 청탁을 받고 수차례 승부 조작에 가담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씨 등은 유명 프로게이머에게 건당 최대 650만 원을 주고 경기에서 고의로 패하도록 사주한 뒤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거액의 배당금을 챙긴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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