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어제 저녁 10시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서학동에 사는 서른 두살 김모씨와 김씨의 아내 서른 두살 박모씨, 초등학교 2, 3학년인 아들 두명 등 일가족 4명이 숨져있는 것을 인근 주민의 신고로 발견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4달전 실직한 김씨의 핸드폰에 빚독촉 문자가 남겨있었다는 점과 아들 학원비로 엄마가 고민했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 토대로 김씨가 처지를 비관해 아내와 아이들을 목졸라 살해하고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MBN뉴스 심회무기자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