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3일) 오전 2시 7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지동 한 여인숙 2층에서 불이 나 신원을 알 수 없는 40∼50대 남자 투숙객 2명이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또 투숙객 66살 조 모 씨가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숩나다.
불은 2층 복도와 객실 6곳 등 80㎡를 태워 소방서 추산 85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근 주민 25살 여성 이 모 씨는 "심하게 타는 냄새가 나 창밖을 보니 여인숙 2층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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