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에 화려한 불꽃이 밤하늘을 장식하는 불꽃축제가 열렸습니다.
선선한 날씨 속에 수십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형형색색의 불꽃 쇼를 즐겼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마치 하늘에 수를 놓듯, 수만 발의 불꽃이 쏟아집니다.
빨간색, 초록색, 알록달록한 사탕 같은 불꽃이 밤하늘에 펑펑 터집니다.
쉴 새 없이 터지는 불꽃으로 한강 주변은 대낮같이 밝아졌습니다.
발 디딜 틈 없이 모인 시민들은 불꽃이 터질 때마다 환호합니다.
- 현장음 -
▶ 인터뷰 : 최용철 / 서울시 송파구
- "사람도 많고 해서 걱정 많이 했는데 막상 와서 보니까 불꽃도 예쁘고 연인이랑 같이 와서 보니까 더 좋은 것 같아요."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 "선선한 날씨 속에 모인 수십만 명의 시민들은 화려한 불꽃놀이를 즐겼습니다."
연인끼리, 가족끼리, 불꽃을 보며 즐거운 주말 저녁을 보냈습니다.
▶ 인터뷰 : 박지은 / 서울시 성수동
- "우리나라 국기 색깔도 있었고, 아름다운 불꽃놀이도 많이 봤어요."
이번 세계불꽃축제에는 중국과 캐나다 그리고 우리나라 팀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팀은 쇼의 마지막을 크고 웅장한 불꽃으로 장식해 환호를 자아냈습니다.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한 세계불꽃축제는 화려한 불꽃 쇼로 시민들이 즐기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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