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장에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수천만 원의 판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도박장에 카메라를 설치해 놓고 수천만 원의 판돈을 챙긴 혐의로 폭력조직 '재건 20세기 파' 추종폭력배 38살 하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하 씨 등 폭력배 4명은 지난 4월 부산 중구 중앙동 빈 사무실에 도박장을 마련하고 나서 천장에 설치한 카메라와 귀속에 꽂는 소형무전기, 특수렌즈 등을 이용해 상대방 패를 알아내는 수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여 지금까지 4천만 원의 판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안진우 /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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