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며 불법파업을 주도한 전 한국발전산업노조 박 모 위원장 등 23명을 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 2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9년 11월 임금과 인력 감축을 골자로 하는 공기업 선진화 방안을 저지하려고 노조원 1천3백여 명과 과천청사 앞에서 파업출정식을 벌였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한국중부발전 등 발전 5개사의 전력생산에 차질이 생겨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이들은 지난해 9월 서울 삼성동의 한국전력에 무단 침입해 임시총회를 강행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 오대영 기자 / 5to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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