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대와 한밭대 등이 올해 가장 높은 취업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대 중에는 구미 1대학과 농협대의 취업률이 높았습니다.
천권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서울산업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학알리미를 통해 공개된 졸업생 취업률에 따르면, 서울산업대는 70%에 가까운 높은 취업률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성균관대가 65%로 뒤를 이었고, 고려대와 연세대도 취업률이 60%를 넘었습니다.
한밭대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기술교육대도 규모가 작은 대학 중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습니다.
전문대 가운데서는 구미1대학과 농협대 등이 90%에 가까운 취업률을 나타냈습니다.
계열별로 보면, 의약과 공학계열의 취업률이 높게 나타난 반면, 교육과 예체능계열은 40%를 밑돌았습니다.
또, 올해 대학 정보공시에는 신입생들의 출신 고등학교 유형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특히, 특수목적고 학생의 68%가 수도권 소재의 대학에 진학하는 등 특목고 출신의 강세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연세대는 신입생 5명 중 1명이 외고와 국제고 출신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한국외대와 고려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 공시에서 대학들의 취업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정보를 허위 공시한 대학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
MBN뉴스 천권필입니다. [ chonkp@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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