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폭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경기도 부천시는 신속한 복구작업을 위해 다음 달 1일 개최 예정인 제37회 시민의 날 행사를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애초 당일 오후 7시에 시청 잔디광장에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원활한 복구작업을 위해 행사시각을 오전 10시로 앞당기고, 장소 역시 시청사 대강당으로 옮겨 간단한 기념식만 갖기로 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재난 수준의 피해가 발생해 복구에 전 행정력을 동원해야 한다"며 시민에게 변경된 행사 내용을 현수막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알릴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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